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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10월 단양 여행 뚜벅이의 당일치기 여행 패러글라이딩 고수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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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0월 패러글라이딩 하러 단양에 갔다!

작년부터 계획한 일이었다. 단풍 필 때 가려고 10월까지 미루고 미룬 거였는데 대체공휴일 있는 10월 초에 가서 단풍은 보지 못했다.

터미널에서 내려서 구경시장을 봤다. 아침 일찍이라 많이 여는 곳은 없었고, 사이드 입구 쪽? 마늘빵 2호점?? 아저씨가 마늘빵을 팔고 있었는데, 너무 친절하셔서 단양 오자마자 단양 인심 최고라고 외쳤다! ㅋㅋㅋㅋ마늘빵 포장해서 터미널 앞에 앉아서 강을 보면서 먹었다. 흑임자 마늘빵이랑 누텔라마늘빵을 샀는데 맛있지만 둘 다 먹기엔 느끼했다.ㅎㅎ

 

내가 이용한 패러글라이딩 업체는 패러일번지 였는데 시외버스터미널로 픽업해 줬고 패러글라이딩 타고 옆에 산카페에서 구경까지 하고 다시 터미널 가고 싶다니까 다시 데려다주셨다. 이부분이 뚜벅이로서는 아주 굿!! 그리고 같이 탄 비행사??? 분도 너무 친절해서 좋았다.

친구도 좋았다고 만족했으니 추천한다!

패러글라이딩 업체는 산 카페쪽 활공장/ 도깨비 카페쪽 활공장 이것만 고르면 될 것 같고 업체는 다 같은 활공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비슷한거 같다. 친구가 무사고에 꽂혀서 우리는 패러일번지에 결제했다.

사람이 많아서 대기 시간이 길었는데 그 시간 동안 사진을 계~속 찍었기 때문에 기다릴만했다. 근데 좀 더 기다렸으면 힘들었을거같다.ㅠ

바람이 안 불어서 도깨비 카페가 있는 패러글라이딩 장으로 이동해서 패러글라이딩을 했다. 바람 영향에 따라 업체들끼리 두 패러글라이딩장을 왔다 갔다 하는 것 같다.

패러글라이딩 첫 경험 후기는 전혀 무섭거나 익스트림 하지 않고 편~안했고 아주 재밌었다..!!! 떨렸는데 아이들도 정말 많이 타더라 ㅎㅎ 하늘이 맑지는 않았는데 이것 또한 분위기 있고 너무 멋있더라.

패러글라이딩 너무 재밌다>< 영상 찍기를 너무 잘했다. 집에 와서 다시 봐도 재밌다. 바로 usb에 담아주는데 집와서 아이패드로 보니까 화질도 개굿 ... 패러글라이딩 비싸서 자주 가진 못하겠지만 내년이나 내후년에 꼭 또 타러 갈 거다!!!

시외버스터미널로 다시 데려다주셔서 밥은 마늘 떡갈비 정식을 먹었는데 한 끼 점심으로 먹을만했지만 기억에 남을 만큼 맛있는 맛은 아니었다.

 
 

밥 먹었으면 카페에 가줘야지.

커피명가는 터미널에서 걸어서 갈 수 있다. 만족스러웠다. 여유롭게 강보면서 커피 마실 수 있었고 분위기도 좋고 우리가 갔을 땐 사람도 많지 않아서 좋았다. 근데 또 수다를 떨다 보니 시간이 4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ㅋㅋㅋㅋㅋ

그래도 단양 왔는데 한 곳이라도 더 보고 가자는 생각에 가까운 갈만한 곳을 찾았는데 고수동굴이랑 바로 앞에 유람선이 있었다.

우리는 고수동굴을 가기로 했고 원래는 택시 타고 가려고 했는데 걸어서도 갈만한 거리길래 걸어갔따.

 
 

걸어가면서 찍은 사진들 !! 터미널에서 고수 동굴은 20분 정도 ??? 걸었던 거 같은데 걷는 거 좋아하는 우리라서 수다 떨면서 걸어가니까 금방 발견했다.

 

고수동굴은 재밌었다. 모험을 하는 기분이었다. 자연의 신비.. 어떻게 자연적으로 이런 동굴이 만들어지는지 너무 신기했다.

동굴 안에는 길이 좁거나 가파른 계단들이 있어서 조심해서 걸어야 했고 살짝 무서웠다. 잡고 가라고 장갑도 준다. 동굴이 길어서 갈수록 힘들어서 언제 나가나 생각함 ㅋㅋㅋㅋㅋㅋ땀흘리고 나왔다.

동굴 나오는 길에 이렇게 예쁘게도 꾸며놨다.

동굴 구경을 하고 다시 터미널로 걸어왔다.

시간이 좀 있어서 유람선도 타고 싶었는데 유람선 시간이 끝났더라 ㅠ 유람선까지 타려면 카페에서 좀 더 부지런히 일찍 움직였어야 했을듯하다. 근데 안타도 좋아!!!!

우리는 다시 구경시장에서 먹을 것 좀 사고 단양 노트를 구경했다. 작은 서점이었는데 아기자기한 것들이 많아서 여기서 엽서도 샀다.

서점에서 산 엽서들

역시나 즐거운 단양 여행이었다😊🤍💜🌷

급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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